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대덕구는 대전의 관문이자 금강과 더불어 대전을 움직이는 한밭정신을 이어받은 지역으로, 지역산업의 뿌리”라며“새로운 대덕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덕구를 초도방문한 자리에서“일반적으로 대덕이 소외되어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갈등요소를 잠재우고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며 대덕구 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권시장은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인입선로 문제와 관련“충청권광역철도망은 대덕구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변경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권 시장은 필수경비 부족예산 특별지원을 비롯해 회덕IC 조기건설과 국도 17호선 연결도로 동시 건설, 중리동~서구 평송수련원문화센터 간 도로건설 등 대덕구 현안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근영 생활체육 시야구협회장은“덕암야구장에서 600여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지만 비가 오면 지반이 약해져 출입이 어려우므로 덕암야구장 진입도로를 조기 개설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이중환교통건설국장은“예산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청길 구간중 병목현상이 심각한 용호교 개설공사와 관련, 市 교통건설국은“안전행정부에서 당초 공모사업을 할 때 용호교 확장 문제를 제외시켰다. 시 재정 형편을 살피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대덕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행정타운 조성예정지인 연축동 산 33-7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