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단체전 우승·개인 복식 메달 획득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대학 소프트테니스팀이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5년도 필리핀 초청 전국 대학 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 복식에서도 금·은·동메달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대전대는 준결승에서 순천대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도 군산대를 2대0으로 꺾으며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복식 부문에서는 1·2학년부 준결승에서 대전대 황찬우·홍상현(스포츠운동과학과) 조가 한경대 박재혁·곽준수 조를 4대2로 꺾었고, 대전대 장채수·장인우(스포츠운동과학과) 조는 필리핀 팀을 4대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장채수·장인우 조가 팀 동료 황찬우·홍상현 조를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황찬우·홍상현 조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3·4학년부에서는 김연제·정승윤(스포츠운동과학과) 조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15년 만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어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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