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성구청 초도 방문시 건의한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임시터미널 마련 등 시민불편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타 지역과 유성을 연결하는 유일통로인 유성정류소는 35년전에 지어져 낡고 협소하고, 정류소의 역할부재로 주변 교통혼잡이 가중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
우선 단기대책으로는 유성정류소 주변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시․구합동 단속반을 편성, 주차단속 인력배치 및 CCTV차량을 동원하여 꼬리물기 택시나 불법주정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또한 주변지역통행 차량에 대한 우회 및 분산을 위해 유성네거리 주변에 LED광고판을 이용한 우회도로 안내와 정류소내 시외버스 대기시간대 최소화를 통해, 원할한 교통흐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장기대책으로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연말까지 GB(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한 후 ‘17년까지 유성복합터미널단지 조성과 운영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구에서 임시정류소 부지를 물색하여 제시하면 이를 적극 검토해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은 민자주차장의 관리업체 파산에 따른 이용시민 불편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노은역 이용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 노은역 광장 및 화장실 등 공공시설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조속한 관리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관리운영권의 제3자 매각추진 등 관리업체의 파산절차이행을 유도하고, 제3자 매각추진이 결렬될 경우 市가 직접 인수하여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호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시민 불편해소 대책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책을 강구한 것으로, 앞으로도 조속한 시일내 개선책을 마련하여 적극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