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원,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조례안’
孫의원, ‘디스플레이산업 육성과 지원案’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4일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각종 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에 넘겨 원안 가결시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도시산업위 소속 박은주 의원(탄현면·교하동·운정2동)이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시산업위에서 통과됐다.
박 의원에 땨르면 개정안은 시민들의 차량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 시민 교통안전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엔 △무상점검 등 시민안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행정적·재정적 지원 범위에 추가하고 △보조금 지원 및 관리 규정을 새로 마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교통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전문성과 헌신을 존중하며, 무상점검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같은당 손성익 의원(운정 3·4동)이 자치행정위에 요청해 발의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이날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조례안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기업 지원의 안정성을 확보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 인재들이 지역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양성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협력기업 지원 △투명한 정책 추진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17일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중 약 7000억 원을 파주사업장에 투입키로 했다.
손 의원은 이에 따라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 수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키 위해 조례안을 발의케 됐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키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가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세 수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