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일반 안건·K리그2 진출에 따른 ‘투명·정당성’ 주문
의정활동 청렴 가치 내면화···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박대성 의장 “집행부사업 차질없게 철저히 점검하라” 당부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10일 지난 1일 10일 간의 일정으로 소집된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한 뒤, 소속 의원과 사무국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각 상임위의 논의를 거쳐 △자치행정위 26건(조례안 21건, 동의안 4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 10건(조례안 9건, 의견 청취의 건 1건)을 포함,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박은주 의원은 지난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 이어 파주시의 ‘K리그2’ 진출에 따른 운영 등 문제점을 지적,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를 주문했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민생 회복을 위해 제출된 제3회 추경안과 일반 안건심사 등에 성실한 답변과 자료 준비에 애쓴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오후 박기경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 소속 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이란 주제로 K-POP을 활용,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접목, 청렴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법령 준수 차원을 넘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일상적인 의정활동 속에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토대”라며 “청렴문화가 의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