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4일 전 공직자들에게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 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민선 6기 첫 정례조회에서 “민선 6기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더욱더 새롭게 변화하고 더욱 강하게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장 청장은 이어 “민·관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면서 “주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틀에 박힌 행정은 과감히 탈피, 아침회의도 관례적인 행사가 아닌 해당 부서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아울러“곧 시행될 을지훈련도 의례적인 연습보다는 실질적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다는 각오로 성실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청장은 마지막으로“하계 휴가철을 맞아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도 충전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