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의 다양한 노력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2개 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주민참여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관이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교통공사는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증 기회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 아이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공공기관-기업-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기업의 AI 수어 자동 번역 기술과 역사 내 우산 공유 플랫폼을 현장에 실증 적용해 총 2억 4천만 원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와 지역기업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 플랫폼을 확산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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