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전 미군 도왔던 세종시민, 한미동맹 상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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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전 미군 도왔던 세종시민, 한미동맹 상징됐다
  • 경수진 기자
  • 승인 2025.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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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미 정부 인도주의 봉사상·한미연합사령관 감사패 수상
지난 22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임창수 옹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 복지정책과
지난 22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임창수 옹에게 기념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 복지정책과

【SJB세종TV=경수진 기자】 6·25 전쟁 초기 부상을 입은 미군을 정성껏 보살핀 공로로 전후 75년 만에 세종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던 세종시민 임창수(91) 옹이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 봉사상을 받았다.

세종시는 임창수 옹이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5-1차 한미동맹컨퍼런스에서 미 정부의 인도주의 봉사상과 한미연합사령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옹은 금강 방어선 전투 이후 황급히 후퇴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지금의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로 피신한 랠프 킬패트릭 상사(당시 27세)를 발견, 77일간 그를 보살핀 사연의 주인공이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미군과 애국시민의 우정은 한미동맹의 살아 있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도 대한민국 수호에 힘쓴 국가유공자 발굴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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