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사청문회 거쳐 18일 취임...임기 2017년 8월 16일까지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백상 박남일(62) 회장이 내정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자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점심사를 거쳐 적임자 2명을 권선택 시장에게 추천해 권 시장이 박 회장을 후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전남 출신으로 광주자연과학고, 육군 제3사관학교, 경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부터 대전에서 군생활을 시작해 대전공병단, 32사단 공병대대장, 육군 자운대 사업총괄장교, 논산훈련소 시설대장직을 거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 시행에 참여했다.
또 대전 둔산신도시 개발착수의 기틀을 조성하고 대전시내에 산재해 있던 군부대를 현재 자운대 지역으로 이전배치 하는데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유탑 엔지니어링 부사장, ㈜토팩엔지니어링 상무, ㈜백상 회장 등 건설과 광고기획 분야 간부직 근무 경력을 갖고 있다.
박 내정자는 오는 13일 대전시가 첫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는 1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7년 8월16일까지 임기 3년의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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