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아파트서 진행된 농산물 이색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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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아파트서 진행된 농산물 이색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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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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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 아닌 주민대상 현장경매 진행...수익금 전액 아파트 대표자회에 기부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농산물 '1일 현장경매장'을 운영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12일 오후 4시부터 대덕구 오정동 평화로운아파트 앞마당에서는 중도매인이 아닌 주민들을 고객으로 1일 현장경매가 이뤄진 것.
 
이날 경매장에는 시장내 법인인 ㈜대전청과가 제공하는 포도, 양파, 배추, 열무, 수박 등 소량 포장 농산물이 진열됐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매가 이뤄졌다. 대전청과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평화로운아파트 대표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와 대전청과가 인근 아파트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평화로운아파트는 시장 뒷편에 위치해 새벽 경매시장 운영에 따른 소음발생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리사업소는 소음저감 노력, 하늘농장 개설 등 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관계 개선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과 당면한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는 등 주민소통과 상생발전 관계를 위해 1일 경매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매 체험으로 재미를 더하고 아파트 주민들과의 이해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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