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일 사장 “임기말 자산규모 1조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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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일 사장 “임기말 자산규모 1조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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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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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제8대 사장 취임식서 4대 경영방향 제시

▲ 18일 취임한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제8대 사장이 1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시 관계자,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박 사장은 창조경영, 정도경영, 혁신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을 4대 경영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말까지 매출액 500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재 6900억 원으로 전국 개발공사 가운데 최하위권인 자산규모를 1조원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규모 개발사업 종료와 신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주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사장은 "공익과 수익의 조화가 중요하지만 양자가 충돌한다면 공익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 신념"이라면서 "매입임대주택 확대, 행복주택 건설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 등 실질적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공사의 투명경영과 언론, 시의회와의 소통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투명하고 열린 경영 실천으로 부정비리 없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한 뒤 "언론, 대전시, 의회 등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발로 뛰는 사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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