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어르신실버건강교실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올해 2월 월평제2경로당을 시작으로 해당 경로당을 1주 간격으로 4회씩 방문해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건강교실은 서구 보건소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금연절주교육,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 교육, 요가, 스트레칭 등 개별 건강상담부터 근력 강화 운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10월까지 경로당 16개소를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며, 앞으로 관내 195개소 경로당으로 건강교실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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