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 대전예술가의집 정기대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6년 한 해 동안 대전예술가의집의 공연장과 전시실을 사용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예술가의집은 공연장과 전시실(1~8실)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장은 약 660㎡규모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블랙박스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실은 총 957m² 규모로 전시 주제나 구성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2주까지 연속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휴관일 및 점검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2월 1일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남은 공실 기간은 수시대관으로 전환해 더 많은 예술가와 단체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예술가의집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무대이자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가 대전의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대관 공모의 세부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설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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