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제식(서산·태안)의원이 지난 2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앙윤리위원회 ‘윤리관’으로 선임됐다.
 
윤리관은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비위당원 징계심의 △포상심의 등 당내 윤리 관련 업무에 대해 중앙당 기획조정국 심사팀을 진두지휘해 조사를 전담하며, 윤리위원장의 추천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표최고위원이 임명한다.
 
초선의원인 김 의원은 "당이 32년간 법조계에 몸담은 저의 전문성을 높게 봐주셔서 윤리관으로 임명해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정치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새누리당이 국민께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서산·태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982년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후 서울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역임하며 23년간 검사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