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전의 대표기업 43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오전 구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 기업기관협의회(위원장 이창구 경제산업국장)를 개최하고 2014. 유망중소기업 24개 기업과 제8회 매출의 탑 19개 기업 등 모두 43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대전시가 매년 선정하고 있는‘유망중소기업’은 199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향토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다.
특히, 매출의 탑 기업 선정은 대전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기업과 종사자들이 적극적인 생산과 판로개척 등으로 연 매출 1백억원 이상을 달성한 향토기업 중 최초로 각 수상 단위별 매출액을 돌파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2014. 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24개 기업은 ㈜나노신소재, ㈜엔씨디, 비전세미콘㈜, ㈜덕인, ㈜리메드, ㈜케이티엔티, ㈜님버스, ㈜온더시스, ㈜이노템즈, ㈜지디엘시스템, ㈜퓨어스피어, ㈜씨엔에스, 삼두염색㈜, ㈜케이엠넷, ㈜그린폴, ㈜랩죤, ㈜유미테크, ㈜에이엠시스템, ㈜포벨, 대영금속공업㈜, 다누림, ㈜소마, ㈜아이티코리아, 유진타올 이다.
매출의 탑 수상 19개 기업은 제일사료주식회사, ㈜골프존, ㈜라이온켐텍, 이텍산업주식회사, 누리비엔씨 주식회사, 파인건설㈜, 주식회사트루윈, 케이맥㈜, 세우건설산업㈜, 재현건설산업㈜, 주식회사 한국비아테크, ㈜신일이엔씨, 두모전자 주식회사, 주식회사 장원토건, ㈜동승전기, ㈜삼승산업, 삼조건설주식회사, ㈜중앙알텍, ㈜세이퍼존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융자 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융자 시 1.0%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창구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기업은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을 지키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라며 “이들 기업들을 더욱 육성하고 발전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매출의 탑 선정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50개까지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