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자신의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출판사 에듀니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 이준배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가명현 대표,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 세종지역 교육·시민사회·정치권 인사와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세종교육감 ‘유력후보’의 위상을 보였다.
임 원장은 내빈 인사와 소개가 끝난 뒤 인사말에 나서 "우리는 지난 10년 세종에서 학교를 만들면서 혁신을 말하고 실천해 왔다. 이제 혁신은 ‘구조와 체제’로 만들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아이들이 자기 속도와 색깔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모두의 존엄을 키우는 교육, 그것이 세종교육이 지향해온 길이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정치권 인사들의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전 세종교육감)은 ‘생각을 실천하는 동행자, 임전수’라는 제목의 추천사를 통해 ‘임전수와 세종교육’은 임원장의 교육현실에 대한 통찰과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적 전망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은 “임원장님의 오랜 시간 현장의 교사와 교육행정가로서의 경험이 세종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이 책의 내용이 그간의 교직생활과 교육행정가로서의 잘 살아온 임전수 원장의 삶을 보여준다"며 참석자들에게 출판기념회 축하의 큰 박수를 유도했다.
이은봉 시인이자 전 광주대교수는 “오랫동안 교육현장을 지켜온 임전수 원장은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진 실천가이자 운동가”라며 “저서에는 세종교육에 대한 깊고 넓은 포부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북콘서트는 참석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교육 토론이 이어졌다.
‘세종교육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부제로,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교육 담론을 시민에게 직접 연결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했다.
한편, 임전수 원장은 세종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와 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고, 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교진 교육감 1~3기 인수위원‧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