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연계 리빙랩 프로젝트로 진행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상담학과는 전공연계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읽기 QR코드 제작 및 배포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유아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대 상담학과 배여진, 이혜은, 조은혜, 한은지 학생은 약 2개월간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그림책을 선정해 직접 읽고 녹음한 뒤, 이를 QR코드로 제작해 유치원·어린이집·다문화기관 등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대전 동구청을 방문해 학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QR 그림책을 홍보하고 그림책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했다.
팀장 배여진 학생(대전대 상담학과)은 “QR코드를 통해 영유아가 언제든지 그림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었고, 아이들의 언어·정서 발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연숙 지도교수(대전대 상담학과)는 “대학의 배움이 지역사회와 연결돼 실제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험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상담학과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담학과 전공지식을 지역사회에 환류시키는 실천적 리빙랩 교육 모델로서, 영유아·학부모·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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