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한 달간 지역산업현장 방문 프로그램인 ‘컴퍼니 투어’와 지역 우수기업 초청 프로그램인 ‘캠퍼스 투어’를 연계해 운영한 ‘2025 양방향 산학투어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지역 기업의 기술·조직문화·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양방향 체험형 진로탐색 모델로, 산업현장 경험을 쌓고 기업·학생 간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기업현장체험 중심으로 이뤄진 ‘컴퍼니 투어’는 목원대 재학생 80여명과 ㈜플랜아이, ㈜두시텍, 계룡건설산업㈜, 대전MBC 등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기업 소개, 직무별 업무환경 안내, 채용 정보 제공, 사내 공간 및 방송·생산 현장 투어 등 실무 중심의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두시텍의 ‘드론 시연’, 계룡건설산업의 ‘선배 사원과의 질의응답’, 대전MBC의 ‘TV·라디오 스튜디오 견학’ 등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지역 내 우수기업 3곳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시스템즈, ㈜코오롱제약, ㈜비엔에프테크놀로지는 회사별 산업 및 기술을 소개하고, 채용 전형, 복지제도, 조직문화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컴퍼니 투어와 캠퍼스 투어를 결합한 양방향 산학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기업을 이해하고, 기업은 지역대학의 학생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진로탐색과 생생한 직무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목원대는 지역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