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권대학 산학협력협의체(회장 우승한)는 18일 머크임시사무소(CHC Lab 2층)에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와 머크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이하 협약기관)가 ‘(RISE) 대학협력 공동프로그램 연구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프로그램 주관대학인 대전대 한종민 책임교수(생명과학전공)의 진행으로 머크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 김재준 박사(센터 디렉터)의 환영사와 인사말로 시작했다,
협약은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산・학・연 협력 바이오 RedGreen(알지) 연구 인력양성’ 대학협력 공동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전시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RISE 대학협력 공동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유관기관 및 대전권 대학 13개교의 공동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연구인력 및 현장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협약의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협약 내용은 대전시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원 및 운영,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 기회 확대 및 인재양성 지원, 지역(地)–산업(産)–대학(學)–연구(硏) 간 협력 고도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및 정보 교류와 공동 활용,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의 상시 발굴·운영, 이 밖에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산・학・연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머크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 김재준 박사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될 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양성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 특화 교육과정, 기업연계 프로젝트 및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RISE 연계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