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가와 함께 만든 직거래장터 성과
상태바
공주시, 농가와 함께 만든 직거래장터 성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5.12.3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직거래장터 120회 운영, 농가소득 17억 5천만원 매출 달성
직거래장터 서울동행상회 모습/사진=공주시 농식품유통과
직거래장터 서울동행상회 모습/사진=공주시 농식품유통과

【SJB세종TV=황대혁 기자】 공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례·수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총 120회 운영해 17억 5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례 직거래장터 87회, 수시 직거래장터 33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참여 농가는 총 228개소에 달했다.

이는 2023년 94개소, 2024년 182개소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공주시가 농업인에게 ‘직거래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정례 직거래장터는 충남 대표 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포함해 서울 농부의 시장과 인천 계양구 금요장터 등 3곳에서 운영됐으며, 10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시 직거래장터는 서울·경기 등 대도시와 각종 축제 연계 장터 등에 참가해 7억 2천만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시는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 대한민국 김장대축제 등 신규 직거래 판로 9곳을 개척하며 공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적극 알렸다.

    

이 과정에서 타 지자체와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대도시 유통 판로를 확대할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참여 농가를 선정하는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해 농가의 신뢰를 높였으며,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장터에도 농가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최원철 시장은 “농가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온 결과, 참여 농가와 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는 앞으로도 직거래하기 좋은 도시, 농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데 걱정이 덜한 도시를 목표로 판로를 더욱 넓히고,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와 취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대도시 등 판로 확대를 통해 직거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한전에 계약해지 당한 업체 “업체에만 책임 전가…법에 호소할 것”
  • 세종시, 사회복지사들의 축제 '제19회 사회복지사대회' 성료
  •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 ‘AWS AI 자격증 부트캠프’ 운영
  • 세종시, 기업 성장 발판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점
  • 이중호 대전시의원, 청소년과 함께하는 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 하늘을 품은 쉼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명소 예고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jb@sjbsejongtv.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