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지종훈 교수, 회전근개파열 새 수술법 효과
상태바
대전성모병원 지종훈 교수, 회전근개파열 새 수술법 효과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6.01.2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제네텐 수술로 기존 수술 한계 극복…힘줄 두께 강화‧재파열 위험 감소
지종훈 교수/사진제공=대전성모병원
지종훈 교수/사진제공=대전성모병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팀이 회전근개파열 환자의 어깨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법 적용을 위해 ‘리제네텐 수술법(콜라겐 패치 보강술)’을 도입,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리제네텐 수술은 회전근개 힘줄이 파열된 환자에서 손상된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기 위한 최신 생물학적 치료법이다. 기존의 힘줄을 꿰매는 회전근개봉합술에서 나아가 콜라겐 패치를 힘줄 위에 고정시켜 힘줄 자체를 더 두껍고 건강하게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기존 회전근개파열 수술은 찢어진 힘줄을 실로 봉합하는 구조적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힘줄 자체가 얇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한 환자의 경우 봉합만으로 치유가 불완전하거나 재파열 위험이 남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지종훈 교수팀은 회전근개 부분 파열 또는 완전 파열 환자 중 힘줄이 얇거나 조직 질이 좋지 않은 경우, 기존 치료 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힘줄의 내구성이 중요한 환자, 향후 완전 파열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024년 말부터 리제네텐 수술법을 적용, 최근 100례를 돌파했다.

    

이 수술은 파열 형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 패치를 얹기 전 적절한 봉합, 패치의 위치 선정 등 수술자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다. 지종훈 교수팀은 회전근개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리제네텐 도입 이전부터 아텔로콜라겐 등 생물학적 치료에 대한 연구 및 임상 경험 축적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힘줄의 두께가 2.0㎜ 이상으로 기존 수술 0.8㎜보다 두꺼워지고, 변성된 힘줄 조직의 질 개선을 통해 상처와 통증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무작위 배정 비교 임상시험에서 재파열 위험이 3배 이상 낮게 보고돼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도 추천하는 수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종훈 교수는 “최신 치료법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수술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 치료의 한계를 인식하고, 검증된 근거가 있는 방법을 선별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를 실시한다는 의미”라며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앞으로도 수술 결과를 분석하고, 비교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안전하면서도 한 단계 발전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전 서구파크골프협회, ‘쾌적한 운동 공간 조성’ 앞장
  • [인터뷰] 유우석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교육감 출마 예정자
  • 충남 스타트업-獨 기업, ‘신사업 협력’ 돕는다
  • [김용복 칼럼] 장종태 국회의원이 바라보는 대전 충남 행정 통합
  • 추모와 나눔, 시민 참여로 울릴 '제4회 세종시민 제야의 종 타종'
  • 대전 중구, ‘공간정보 발전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6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jb@sjbsejongtv.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