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현장 민원 수렴 후 관련 부처에 해결안 검토 지시

【SJB세종TV=황대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22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6 새해 맞이 시민과의 대화' 두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스마트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등 5대 비전과 관련한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전동면 친환경종합타운, 연서면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초기에 일부 반발을 겪었으나 주민들께서 포용과 소통의 자세로 나서주셨다”며 “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치원읍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세종의 역사와 근간을 지닌 소중한 조치원읍이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조치원읍은 읍면지역의 맏형이자 옛 연기군의 1번지”라며 “조치원역을 경유하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조성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조치원읍의 과거 모습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지인이 매입한 농촌 부지가 방치되면서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의견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아직 사유지를 지자체 임의대로 정비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있지 않다”며 “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주가 마을 경관 개선 차원에서 부지를 손질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스 노선 개선과 파크골프장 기반시설 확대 등 주민 요구에는 조만간 현장을 직접 찾아 실효성과 수요를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 시장과의 소통에 나선 주민들은 즉석에서 △조치원읍 활성화 △마을 미관 정비 △버스 노선 개선 △파크골프장 확충 등 다양한 마을 현안을 최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행사장에서 정확히 민원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는 민원은 추후 관계 부서 담당자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오랜 삶의 터전과 공동체의 기억을 안고 있는 읍면지역은 도시 전체 균형을 지탱하는 소중한 보금자리”라며 “오늘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은 시정을 펼쳐 나가는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