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강 100세 버스와 민간의료기관이 연계한 버스와 버스가 만나는 날을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기존 유성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건강100세 버스에 충남대병원과 플랜트 치과 등 전문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진료를 펼친다.
충남대병원과는 오는 17일(외삼동진료소)과 내달 15일(유성구청), 플랜트 치과와는 오는 19일(송강지역)과 내달 8일(대정지역아동센터), 11월 5일(새중앙지역아동센터)에 각각 진료를 함께한다.
기본적으로 건강100세 버스를 통해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골밀도, 체성분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충남대 버스에서는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 협착측정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플랜트 치과는 구강검진을 펼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 유성구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며, “향후 다양한 건강검진 및 사후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 100세 버스’는 연중 신청·접수를 통해 건강측정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