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2017년 가오동으로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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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2017년 가오동으로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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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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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LH공사와 부지매매계약 체결...2016년 착공

대전 중부소방서가 오는 2017년 하반기 중으로 동구 가양동으로 이전한다.
 
1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76년 준공된 동구 삼성2동 현 청사를 동구 가양동 709-3~5 부지로 이전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LH공사와 올해 12월 중으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신축 이전에 필요한 사업예산은 부지매입비 60억2000만원과 건축비 149억6300원을 합쳐 총 209억8300만원이다. LH공사는 신축이전 부지에 대한 ㎡당 조성원가를 156만7000원으로 책정했다. 이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당 91만원으로 확인됐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6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의결을 거쳐 투융자심사에서 적정통보를 받고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올해 본예산에 부지매입비(32억8000만원) 10%에 해당하는 부지매입 계약금 3억2800만원을 편성하고 LH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LH공사의 사업환경 변화와 부지매입비 상승으로 부지판매 조건이 변경되면서 부지매입비가 당초 32억8000만원에서 60억2000만원으로 늘어나자 상승분 27억4000만원에 대한 추가 계약금 2억7400만원을 추경예산에 증액 편성키로 했다.
 
시 소방본부는 추경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 연말까지 LH공사와 부지매매계약(6억 200만원)을 체결하고 내년에 부지매입과 설계를 거쳐 2016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축 이전하는 중부소방서는 3603㎡부지에 연면적 4950㎡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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