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7가지 재난 상황 연습
전문가 참여해 더 꼼꼼하게 점검
전문가 참여해 더 꼼꼼하게 점검
【SJB세종TV=손지원 기자】 대전광역시가 산불이나 홍수 같은 재난에 더 잘 대비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시작한다.
대전시는 ‘2026년 재난 유형별 도상훈련 계획’을 세우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실제로 재난이 일어난 것처럼 상황을 가정해 대응 방법을 연습하는 훈련이다. 현장에서 직접 움직이기보다, 회의와 토론을 통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미리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번 훈련은 예전처럼 형식적으로 반복하는 훈련이 아니라,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실제 상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난을 총괄하는 부서와 담당 부서가 함께 계획을 세워, 각 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 분명히 정했다.
훈련은 대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재난 7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불, 풍수해(태풍과 집중호우), 도로 붕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 연습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재난안전 전문가도 참여한다. 전문가들이 훈련 내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한다. 훈련 중 발견된 문제는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바로 반영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지침서’로 만들 예정이다.
신동헌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제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이 되는 훈련을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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