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건 내년도 사업 구민委 회의 거쳐 우선순위 결정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15~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안전건설 등 4개 분과 9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139건의 사업과 관련해 사업설명 청취, 질의 토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구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업별 우선순위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앞서 대덕구는 지난 7~8월 2달간 각 동별로 구성된 지역 위원회로부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출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구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해 2015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주민참여예산제를 2005년 중부권 최초로 도입해 재정의 투명성과 더불어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참여자치의 우수사례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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