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실리콘 밸리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대전에 방문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글로벌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리콘밸리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설명회’를 오는 13일(목)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대전시-산호주립대-대전테크노파크의 업무협약에 따라 실리콘 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 사업에 직접 현지 멘토로 참여한 산호세주립대의 박태호 교수를 비롯하여 마케팅, 문화, 법률 등 주요 분야에서 현지 멘토로 활동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실리콘밸리 진출 시 사업 초기 펀딩 메커닉스 및 전략, 미국 시장내 사업성공 주요 전략요소, 기업가 정신의 함양 및 실리콘밸리 진출 시 직면하는 도전과 극복 방법 등 현지화 지원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 2014년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지법인화 설립중인 ㈜토핀스, ㈜엑스엠더블유와 현지 투자계약 체결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에어로(주)에서 사례발표를 하여 기업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홀에서는 실리콘밸리 사업 홍보관을 마련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성과도 볼 수 있으며, 설명회장내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1:1 멘토링의 시간도 운영하여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기업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전략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실리콘밸리 현지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시장 진입과 글로벌 기업의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문역량강화 교육과 1:1 전문가 멘토링 등 기본적인 역량 개발과 함께 미주시장 진출 전략수립과 세부로드맵 설계, 현지 마케터 및 VC 대상 사업제안 Presentation-Day 행사 등 2차에 걸친 Boot Camp를 통해 시장 진출 및 거래선 발굴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동 프로그램은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와 연계하여 Boot Camp 이후 후속 지원 등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