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역 민자주차장 시작부터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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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역 민자주차장 시작부터 부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11.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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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은역 민자주차장 사업자 파산에 따른 대전시 책임 가중돼

대전 노은역 민자주차장이 시작부터 부실투성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업건설위원회 소관 건설교통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동섭의원(유성구 제2선거구,새정치민주연합)은 노은역 민자주차장 건설 및 운영사업이 지하1층 근린생활시설과 지하4층가지의 주차장 320면 규모로 총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2008년 3월20일부터 ㈜언더파크노은이 사업시행하다 부도로 ㈜리차드텍으로 사업자변경하여 주차장운영 개시하다 올해 6월(주)리차드텍 역시 대전지방법으로부터 파산선고 받고 파산관재인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상태로 현재 관리책임은 대전시에 있는데,작년 3월 노은역 추락사고를 당한 학생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시가 사업시행자측과 실시협약시 사업자의 편의를 너무 반영해 특혜를 준 조항이 있음에도 계약을 체결해 부실운영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게 김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웡은 "그 학생은 현재 뇌사판정을 받은 상태로 병원을 옮겨가며 대전시를 상대로 소송중에 있다. 근린생활시설에 입주해 있는 상인들 역시 대전시와 소송중에 있는 상태로 본의원이 지난 여름에 업무보고 및 현장방문에서 지적한 노은역 주변 환경정비와 파손된 시설 개보수,노은역 화장실 폐쇄 등 총체적인 현안에 대전시의 안일한 대응에 개탄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 계약당시 운영계획안을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자가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주차장운영을 묵인했으며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자 계획서 미제출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늦장 대응으로 노은역주차장 관련 각종 문제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김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따라 지금이라도 대전시에서 노은역주차장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회수하여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적극적인 해결의지로 노은역주차장 정상화에 대전시가 나선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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