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완성의 공식’ 영화제 대상 수상
전국 청소년들의 영상축제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2일 개막 이후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참가한 많은 관객의 환호 속에 폐막식을 가졌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파라다이스 완성의 공식‘의 이소윤 학생을 비롯한 총 60명의 미래 영상꿈나무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피날레로 대상작품“파라다이스 완성의 공식”이 상영되어 감동을 더했다.
본선에 진출한 217편의 극영화,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다큐멘터리가 한남대학교 일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상영되었으며, 수상작은 전문심사위원의 사전심사와 청소년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로 선정되었다.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4년째를 맞이한 이 영화제는 충무로에서 활동하는 신진 감독들을 배출하는 등 전국 청소년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시네마로 기능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본선 진출작 상영 이외에도 국제아마추어단편영화 상영, 마스터클래스, 공개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문화생산자의 역할을 담당하여 문화적 감수성의 증진과 자아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영화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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