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및 시민안전과 관련된 예산 등 12건에 특별교부세 64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 시 본청은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10억 원, 도마동 복개구조물 보수보강 10억 원 ▲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인센티브 등 21억 원 ▲ 동구는 대전천 재해예방 5억 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인센티브 1억 9천만원 ▲ 서구는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2억 원 ▲ 유성구는 궁동교 개량사업 10억 원,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2억 1천만원 ▲ 대덕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인센티브 1억 4천만원 등이다.
시는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공사는 우선 축이음시설을 전면교체하고, 교량의 주요 부재인 받침장치 보수를 통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에 위해가 되는 시설의 전반적인 보수를 실시한다.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공사는 11월에 실시설계를 실시하여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도마동 복개구조물은 30년전에 건설된 복개구조물로 2013년 정밀안전점검결과 노후화로 내부단면에 철근이 들어나는 등 안전위해 요소를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원된 재원으로, 단면보수 등으로 안전한 도로로서의 기능과 성능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조기집행 평가, 지방규제완화, 정부합동평가 등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는 주민숙원사업 및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자치구도 재해예방 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그 동안 재원부족으로 추진을 미뤄왔던 주민 숙원사업들이 이번에 중앙으로부터의 재원 확보로 시·구 재정 부담을 줄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지역현안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2014년 한해 특별교부세로 총 186억원을 확보함으로서시민안전과 불편사항 해소 및 편의시설 확보 등 지속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