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건설 도 넘은 불법 마케팅…브랜드 이미지 먹칠
상태바
EG건설 도 넘은 불법 마케팅…브랜드 이미지 먹칠
  • 뉴스세종
  • 승인 2014.11.23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불법 현수막과 뻥튀기 홍보, 부실시공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EG 건설이 ‘세종시 3차 EG the 1' 아파트분양을 하면서 또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EG 건설이 1, 2, 3차아파트 분양 때마다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서슴지 않는 것은 분명 기업윤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과 건설청 등에 따르면 EG 건설은 지난해 1차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펼쳐 행정당국을 곤혹스럽게 하는가 하면 시민들의 눈총을 샀다.

이어 2차 분양을 알리는 홍보에서도 불법 현수막을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곳과 시내 주요도로 조경수 등 곳곳에 무차별 설치했다.

이 같은 불법 마케팅 외에도 EG 건설은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과 다음날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내용의 ‘뻥튀기’ 홍보기사를 내 부동산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는가 하면 기업 신뢰성을 의심케 했다.

또 신축중인 1차 아파트의 경우 지하 1층 창틀하부 등 일부 구간에서 30cm 가량의 구멍이 발생했다. 이는 콘크리트타설 불량으로 확인돼 기초공사부터 보수작업을 하는 등 부실시공 논란이 있었다.

이 같은 불법과 부실시공 논란과정을 겪은 EG 건설은 3-2 생활권 L1 블록에 649세대 3차 아파트분양을 위해 2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그러나 EG 건설은 3차 분양역시 1,2차 분양과 같은 수법으로 불법현수막 마케팅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국가의 기념일이나 지자체의 특별한 행사를 알리는데 사용하고 있는 국도 1호선 가로등 국기봉까지 불법 현수막 걸이에 이용하고 있어 기업 비(非)윤리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 같은 상습적인 불법과 관련해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적발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으로,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건설청은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불법 설치된 유동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수거해 시민의 안전과 통행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관계자는 “EG 건설은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불법현수막 때문에 과태료를 내는 등 아파트분양 때마다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갈마아파트 부녀회
  • 국민의힘에 警告함
  • 【YBN TV】2024, 제11회영산강유체꽃대축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