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사업 ‘시민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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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사업 ‘시민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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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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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조성사업이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조성사업은 사업비 20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갈대습지원을 조성 완료하고 내년 봄 연꽃식물원 개장을 위해 현재 수변 관찰로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미 수립돼 있는 고복자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개발여건분석, 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등에 따라 환경부에 사업변경승인 등 절차를 이행한 후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자연생태관찰장, 인공식물섬, 산림관찰원, 수질정화분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고복저수지에는 갈대습지원 주변 수변관찰로 1.3㎞가 설치돼 있으며 내년 초 개장 예정인 연꽃식물원 주변에도 수변관찰로 0.4㎞ 조성공사가 진행돼 내년 4월부터 시민휴식공간으로 큰 관심을 모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초 12월말 준공예정이던 연꽃식물원 수변관찰로 설치 공사 현장에는 시민들의 접근과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는 차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연꽃식물원 수변관찰로 접근로 중 한 곳에는 시민 접근과 추락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차단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을뿐더러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안내문조차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시급히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꽃식물원 수변관찰로 다른 접근로의 경우 추락사고위험을 알리는 안내표지와 접근차단 줄을 설치했으나 상당히 형식적 수준이어서 시민들과 관광객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접근로는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데다 겨울철 빙판을 이루고 있는 인도에 바로 접해 있어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세종시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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