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식 국회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서산시와 공동으로 ‘서산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 서북부 대단위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화물수요 폭증과 대산항~중국간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항의 개설에 따른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나아가 국가석유화학 산업을 견인하는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의 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김원철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산지역 교통량과 대산항 물동량 현황을 설명하고 국가정책사업으로의 추진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이선하 공주대 교수,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 이계성 충남도 도로교통과장, 강희업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박계교 충청투데이 기자가 토론자로 나와 토론을 벌인다.
김제식 의원은 “서산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안 항만과 내륙연결 교통망이 구축되어 충남을 대중국 수출기지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석유화학 산업을 견인하는 대산공단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이른 시일 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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