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 마무리…세 차례 커플 28쌍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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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 마무리…세 차례 커플 28쌍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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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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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마련한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가 13일 천안을 끝으로 올해 행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한 맞선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보령, 11월 당진, 12월 천안 등 3차례에 걸쳐 각각 25∼39쌍의 미혼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각 행사는 미혼남녀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특강과 커플매칭 레크레이션, 커플 선정 등 전문MC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찬바람 부는 겨울! 따뜻한 겨울맞이, 반쪽 찾기 어드벤처’를 주제로 펼쳐졌다.

행사를 통해서는 보령 4쌍, 당진 10쌍, 천안 14쌍 등 모두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는 도내 미혼남녀의 조기결혼을 유도하고, 만혼 예방을 통한 혼인 및 출산율 상승 등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가 올해 차음 마련했다.

인구 정책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초저출산 문제의 근본 배경으로 비혼‧만혼을 들고 있는데, 실제 지난해 국내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1.48세로 20년 전인 1993년 27.55세보다 4세 이상 높아지고,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도 29.59세로 1993년 25.01세보다 5세 가까이 많아졌다.

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시기를 앞당기는 문제는 향후 저출산 극복의 핵심 대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앞으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맞선 프로젝트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만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대한 운영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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