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업부와 함께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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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산업부와 함께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구축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12.18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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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팅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기반 구축

권선택 대전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로 대전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3D 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하는 권역별 거점센터 구축사업으로 대전(국방산업)과 창원(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우선 설립한다.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는 주력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에 3D 프린팅기술을 접목하여 모델링부터 프린팅, 후처리까지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고, 연구소 및 대학교 등에 이미 구축된 3D프린터 장비를 DB화하여 기술지원 서비스  허브 구축 및 3D프린팅 인력양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며, 총사업비 74억원(국비 42억원, 시비 12억원, 민자 20억원) 규모로 2015년부터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3D프린팅은 기계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자르거나 깎아서 입체물을 생산하는 기존의 절삭가공(Subtractive Manufacturing)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액체·파우더 형태의 폴리머(수지), 금속 등의 재료를 가공·적층 방식(Layer-by-layer)으로 쌓아올려 입체물을 제조하는 기술로써 자동차, 우주항공, 국방, 의료분야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국정연설에서“지금까지의 생산 방식을 바꿀만한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밝히면서 대량생산 중심의 기존제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The Economist는 “제3차 산업혁명을 가져올 기술”로, 맥킨지 보고서는“12가지 잠재적인 경제 혁신기술”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3D프린팅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하여 미래  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올해 6월에‘3D프린팅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제조과정 혁신,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지원, 창업 및 글로벌화 지원, 3D프린팅 소재장비 기술개발, SW기술개발, 관련법?제도개선 등 국가적  차원의 육성정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우선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화로봇센터내에 거점센터를 구축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정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전시에서 주력하고 있는 국방, 로봇, 바이오, 금속가공 산업과과 연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기대된다.”며,“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종합지원  센터(일반인 및 창업자 아이디어 3D 프린터 구현 지원), 창업 및 글로벌화 지원  정책 등과도 연계하여 「3D프린팅 기업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역에는 3D 프린팅 기술중 가장 상위 기술인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에 해당하는 DMT 3D 금속 프린팅 기술을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3D 프린팅 선도기업 ㈜인스텍(유성구 테크노8로 44, 대표 서정훈)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항공기 부품, 인공관절 등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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