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광역시 중 처음으로 민원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항공 영상이나 수치 지형도발급시스템을 웹 방식으로 구축해 6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불법건축물과 재산세감면, 지장물 보상, 토지ㆍ건물 위치정보 확인 등의 민원 신청 시 구청이나 시청을 방문해 항공사진을 발급받아 제출하는 등의 절차 때문에 민원 처리시간이 평균 3일 이상 걸렸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1대 1 상담을 하면서 30분 이내에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공간정보담당자는 영구보존 가치가 있는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해 항공사진 훼손을 방지하고 현업담당자와 업무를 분담해 업무량을 축소할 수 있어 1석 3조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정부 3.0 유능한 정부의 과제에 선정됐으며, 대전시 정부 3.0 우수사례발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