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서대전역 경유 50% 보장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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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서대전역 경유 50% 보장 강력 촉구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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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촉구대회 시민 1000여명 결집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 단체장협의회(회장 지정석)는 1월 30일 오후 서대전역 광장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1,000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서대전역 경유 50%까지 보장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의서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성명서에서 154만 대전시민과 27만 중구민의 뜻을 모아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50%까지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간 편리성을 위해서 추진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가 호남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으로 정치 철도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것은 호남지역이기주의의 극단을 보여 주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정부와 코레일측은 호남선 KTX 철도운행을 당초 62회에서 82회로 늘리면서 서대전역 정차를 18회로 축소하겠다고 해 대전지역 주민의 공분을 사고 있었다. 심지어는 호남권에서 서대전역 정차를 전면 중단하자는 주장을 하고 나서 그야 말로 지역이기주의의 극단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 코레일측이 호남선 KTX 철도운행을 당초 계획된 18회에서 16회로 2회 추가 감축하려고 한다는 언론보도가 또다시 나오자 대전시민들은 정부와 코레일이 충청권을 홀대하면서 호남권의 일방적인 횡포에 굴복하는 처사에 분개하며 이날 시민 결의대회를 갖게 됐다.
 
성명서에서는 서대전역이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호남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으로 서대전역과 계룡·논산 3개역 이용객이 연간 70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광주역 180만명, 전주역 190만보다 3배이상 많아 부채에 허덕이는 코레일 수익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 대전인구의 30%인 약 50만명이 호남출신이고 서대전역 운행횟수 감축은 대전과 호남을 단절시키고 국민대통합을 저해하는 것으로 대전에 거주하는 호남출신들의 교통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명서를 낭독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KTX 서대전역 경유는 국가균형발전과 대전시민 교통편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간 갈등을 줄이고 충청과 호남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며, 정부와 코레일은 서대전역 경유 50%까지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지정석 중구단체협의회장은 “호남고속철도(KTX)가 정치철도로 전락하고 있다” 면서 “정부와 코레일은 서대전역 경유 50%를 당장 보장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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