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센터”)는 앞으로 센터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한국클라우드 컴퓨팅 연구조합 임종태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종태 신임 센터장은 1993년 SK텔레콤에 입사하여 Access 기술개발팀장, 네트워크기술원장, 기술정책지원TF장, 성장협력TF장,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기술개발부터 창업지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RC(전파총회)에 여러 차례 정부대표로 참가,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 포럼 의장 역임, 이화여대 겸임교수 등 국제무대를 비롯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민․관에 걸친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임 센터장 선발은 지난 해 12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재단법인 전환과 이에 따른 송락경 전임 센터장의 KAIST 복귀에 따라 후임 센터장 선발을 진행했다.
그동안 공모로 접수한 3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하고 (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사회 의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임종태 센터장을 최종 임명하게 되었다.
임종태 신임 센터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도입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창조경제 대표사례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임과 관련, 손철웅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역량 있는 인사를 영입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 실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