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TX 운행계획 반대… “한 목소리 규탄”
상태바
대전시, KTX 운행계획 반대… “한 목소리 규탄”
  • 세종TV
  • 승인 2015.02.0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지역에서 6일 하루종일 국토부의 호남선 KTX 운행계획 결정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은 “호남의 입김에 대전지역 주민의 편의가 묵살됐다”며 특히 충청과 호남이 단절된데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호남과 대전이 사실상 단절됐다”며 “대전의 50만 시민의 호남 출향의 교통 불편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큰 아쉬움을 표했다.

지역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이번 결정은 대전권과 호남권을 단절한 역사적 과오라며 무책임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국토부의 KTX 운행계획 확정으로 호남선과 서대전선이 분리되면서 하루 82회 운행하기로 했던 호남선 KTX는 하루 68회로 17%가 줄었다.

    

줄어든 KTX가 고스란히 KTX 서대전선에 투입되는데, 용산에서 서대전을 거쳐 호남으로 가는 KTX만 사라진 셈이다.

이 때문에 서대전에서 광주를 오갈 경우 익산에서 다른 KTX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만 늘게 됐다.

한편 대전시와 시민단체는 정부와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호남KTX 노선에 따른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