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20분경 홍성군 은하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30여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간이검사 결과 1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발생 농가는 구제역이 확진된 농가들과 600~700m 떨어진 곳으로, 반경 3km 이내에 70개 양돈농장에서 15만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홍성지역에서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모두 끝냈지만 항체 형성률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백신무용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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