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와 대전시, 대전상공회의소(이하‘대전상의’)가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열정을 다해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산업부, 대전시, 대전상의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대전상의 2층 회의실에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이택구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박희원 회장을 비롯 산업부 담당과장,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산업정책 지역순회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 담당과장의 ‘2015년 산업부 주요 산업정책’설명을 시작으로‘FTA 활용방안’,‘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바이오산업정책’발표와 대전시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발표에 이어 대전발전연구원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참석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부에서는 지역산업?통상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지역과 소통 및 연계 강화를 통해 정책의 상승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산업정책을 설명하게 된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상의는 산업부의 산업정책 내용을 토대로 정부정책에 부응하면서 대전지역의 주력산업(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등) 분야는 물론 지역 기업들이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등으로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는 데 힘을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필중 시 경제정책과장은 대전의 경제정책 주요현안인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총생산 전국비 3%달성을 담은 ‘대전행복경제 123’프로젝트를 상세히 보고하고 앞으로 산업부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대전상의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부의 지역산업 육성 정책을 지역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대전발전연구원 강영주 박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산업생태계 연계, 지역산업육성 효율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택구 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이 지역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정부의 산업성장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면서 대전지역의 기업들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원 상의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에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대전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의 시책설명회는 지난 23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전, 울산, 창원, 광주 등 8개 시도를 27일까지 지역 순회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17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2015 대전시 주요현안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