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오후 대전을 방문해 농협충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세종 관내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 200여명과 함께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의 농업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농업인 지원정책 건의사항 청취 및 구제역·AI종식, 농·축산업 당면과제 등에 대해 폭 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원병 회장은 이날 현장경영을 통해 구제역과 AI차단방역 극대화로 추가 확산을 막고 종식될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지역 농·축협이 중심이 되어 산지유통 기반 구축과 농업인 중심의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앞섰는데 조합원과 후보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공명선거로 새로운 선진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농협가족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찾아 임직원들 스스로가 거듭나 주기”를 당부했다.
조건형 충남지역본부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농협은 “서민대표금융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실천하며, 책임있는 농업·농촌 발전과 금융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을 위해 충남농협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의 올 한해 중점 추진 핵심 과제로는 ▲농촌 지원사업 활성화로 농업인 실익증진, ▲농축산물 마케팅 강화로 충남농협 판매역량 제고, ▲손익중심 사업추진으로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청렴하고 열정적인 농협 구현, ▲함께 성장하는 충남농협으로 선정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충남농협이 하나되는 진비일호(振臂一呼)의 자세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