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액션, 고공액션 등 수행… 4월말 방영 예정 -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대전에서 액션을 찍었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간 대전액션영상센터에서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인 ‘레이디 액션’ 촬영제작을 지원했다.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 시험 제작ㆍ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프로그램
김현주, 이시영, 최여진 등 6명의 국내 최고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레이디 액션’은 수중촬영장과 액션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수중 액션, 고공 액션 등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현재 교육중인 코리아액션스쿨 교육생들도 촬영에 합류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KBS 제작 관계자는 “액션이나 특수 촬영은 상당히 제작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수중촬영장과 액션스튜디오가 함께 있어서 촬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내 유일의 액션 및 특수촬영 시설인 대전액션영상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200여개 콘텐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여러 제작사들과 촬영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촬영을 계기로 대?내외 홍보는 물론, 외부 제작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액션영상센터는 수중촬영, 모션캡쳐 등 특수촬영과 액션 훈련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앞으로 HD드라마타운 건립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일반 및 특수 촬영 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레이디 액션’은 KBS 2TV에서 오는 월 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