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파문, '특검 도입해야'64%>'그럴 필요없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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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특검 도입해야'64%>'그럴 필요없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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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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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른바 '성완종 스캔들'과 관련, 여야간 특검을 놓고 기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국민은 64%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 22%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완종 파문'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별도의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 수용 입장을 표명해 차이는 있으나 여야 모두 특검 도입 자체에 반대하고 있지는 않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한 가운데 도입 찬성은 특히 30대(82%),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5%) 등에서 두드러졌고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은 40대 이상(약 28%), 새누리당 지지층(2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국민들은 성완종 메모상에 등장하는 여당 정치인들의 금품 수수에 대해, '대부분 사실일 것'이란 답변이 84%에 달했으며, 성 전 회장은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했을 것'이란 응답 역시 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최근 새누리당은 2007년 성 전 회장 특별사면 특혜 의혹을 제기해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성완종 메모 외 다른 장부에 여당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리 국민이 보기에 야당 정치인들은 이번 파문에서 자유로울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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