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7일, 동대전환경개발(주)과 여름철 태풍이나 홍수, 호우 시 발생하는 재해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재난으로 인해 폐기물이 다량 발생해 자체능력으로 처리가 곤란한 경우 ‘동대전환경개발(주)’에 폐기물 처리를 요청하면 해당 업체에서 신속히 처리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재해폐기물 수거가 완료된 후에는 재해 발생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구 보건소에서는 연막 소독으로 발생 가능한 전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구 관내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로 주민불편 해소와 환경오염 방지 등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다른 민간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구정운영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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