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유권자 시민행동이 시상하는 ‘2015 유권자 대상’을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역단체장(1명) 부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정됐다.
유권자 대상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약실천부문, 입법 및 행정부문, 선거구민과 소통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대해 유권자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공약실천부문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추진과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 효월드 조성과 효문화뿌리축제를 국가유망축제로 승격하는 등 질과 가치 중심의 감동 행정을 구현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입법 및 행정부문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개정 등 40여건의 조례 및 규칙 등을 개정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착한 규제는 강화하고, 생활의 불편, 경제 살리기를 발목 잡는 관행적 나쁜 규제는 과감히 정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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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은 67개의 공약사업 선정,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법령 제정 및 추진기구 설치, 공약이행 평가 등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사람을 우선하는 주민섬김 사람공감 행정 추진, 행복드림 릴레이 제안, 실행으로 주민참여의 범 구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있는 중구 실현을 위해 생동감 있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구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땀으로 적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유권자와의 약속이행에 사랑으로 실천하며, 행복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땀을 흘릴 것이다”며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통해 혁신과 소통으로 주민이 꿈꾸는 서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