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격앙... "재판받는 시장 처지에 연계시키다니..."
상태바
권선택 격앙... "재판받는 시장 처지에 연계시키다니..."
  • 세종TV
  • 승인 2015.05.12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일체의 행정절차를 중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현안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행정절차를 중지시키고 관련 의혹들을 조사하고 의혹의 핵심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이 이처럼 용산동 현대 아울렛관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은 이 사안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중인 자신의 처지와 연계해 또다른 의혹으로 확대돼가는 양상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절차가 남아있어서 입장을 밝히는 것을 자제해왔다"고 설명하면서 "특혜의혹과 목적을 두고 일사천리로 행정이 진행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확인하고 조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에 반대한다"고 원칙적 입장을 말하고 "인근 대덕테크노밸리의 조성취지에 부합해야 한다는 생각에 입장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래부와의 막판 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는 사이언스콤플렉스과 관련해선 "지난달 까지 협상을 마치려 했는데 늦어졌다"며 "관련기관이 8곳이나 되고 협의할 부분이 많다. 이달중으로 MOU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