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시민·경청·통합…“민선6기 1년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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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시민·경청·통합…“민선6기 1년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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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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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민선6기 권선택 대전시장이 1년 전 취임식장에서 밝힌 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이었다.

권 시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1년이 지난 지금 남녀와 직업을 불문하고 보통의 평범한 시민들 누구나 생활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고, 시는 즉각적인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여러 장치들을 마련하여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 참여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계 각층의 시민 489명이 참여해 시민적 합의와 갈등을 조정하는 ‘시민행복위원회’가 조례 제정 등 절차를 마치고 지난 3월에 설치됐다. 경제, 문화, 복지 등 시정 8개 분야별 8명의 ‘명예시장’을 위촉한 가운데 초대 명예시장은 6개월 임기동안 298회의 활동을 통해 93건의 정책을 건의했 으며, 그 중 74%인 69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대전시는 이 밖에도 월 또는 격월로 ‘사랑방 경청회’와‘현장시장실’, ‘시민토론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시청 1층 로비에 ‘경청신문고’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평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하고, 시는 3일 이내에 반영여부를 회신하고 있다.

권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경제우선,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3대 분야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전시는‘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총생산 3% 달성으로 대전경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고용률은 64.9%로 작년 1/4분기 대비 2.2%가 상승하여 특광역시 2위를 차지했다. 벤처기업은 1,103개로 전년 대비 8.1%, 광공업생산은 2.8%가 각각 상승했다.

특히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한 가운데, 청년층에 대한 구인구직 활동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청년인력관리센터’도 설치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시·건축분야 규제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해 금지로 열거되지 않은 사항은 원칙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심의횟수는 단 1회로, 심의기간은 10일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는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위해 근대문화예술특구를 조성하고,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였으며, 114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15개 공유네트워크 시범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작년 12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트램으로 결정한 이후 대전시는 대중교통혁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배려와 양보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먼저가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를 109대로 확대하고, 저상버스도 189대도 확충하는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정책실현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신세계 컨소시엄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SK그룹이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등을 통해 대기업이 없는 대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등 대전의 미래발전과 직결되는 현안사업들도 차질 없는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년간 주민숙원으로 묶여있던 노후화된 대전산단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하소지구 306천㎡(16년 준공), 평촌지구 765천㎡ (18년 준공), 둔곡․신동지구 3,445천㎡(15년 착공), 문지지구 298천㎡(15년 분양) 등 2020년까지 총 10개 신규 산업단지를 분양 공급할 계획이다.

충청과 호남 등 지역과 지역간 경계를 넘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호남 고속철도 KTX 논란으로 촉발될 수 있었던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충청-호남 7개 시도지사 연석회의가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렸다.

아울러 인근 세종시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4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6월)을 연속적으로 체결해 지역 간 경계를 넘은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 구축에도 앞장섰다.

한편, 이날 권 시장은 ▲서대전역 KTX 호남연결 및 서대전 ~익산구간 직선화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조기 추진 ▲ 대전~세종 신교통수단(광역 BRT) 건설 ▲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건설 ▲ 원도심내 지식산업 센터 건립 ▲ 충남도청사 부지 통합적 활용방안 마련 ▲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등 시급한 현안과제 7건을 설명하면서 국회차원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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