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갔던 대전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내주부터는
휴업조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은 12일 오후 현재 내주 월요일(6월 15일)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전체 569개 학교 가운데
14개 학교에 그쳐 휴업률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메르스 격리자가 3000명을 훨씬 넘어섰고, 메르스 환자가 12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우려되던 4차 슈퍼 확산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염이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더 이상의 휴업시 학사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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