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 ‘입장이 다르면 관점이 다르다’라는 주제로 성희롱과 성평등의 차이점 등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과 관련된 통합교육으로 각각의 개별적 특성과 연관성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면서 일상생활 속 실천방향을 함께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폭력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기존 고정관념 탈피는 물론 올바른 성인지력과 양성평등의식 함양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시청 내에 성희롱 고충전담창구를 설치 운영 중이다.
 

박남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